교통사고 낸 30대, 경찰서로 이동 중 도주

입력 2014.09.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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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경찰서로 이동하던 도중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낸 35살 염모씨가 사고 접수를 위해 경찰관과 함께 경찰서로 가던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염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경찰서로 가던 도중, 잠시 편의점에 가는 척하며 내린 뒤, 차량을 버리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염씨가 몰던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염씨가 처음에 알려준 신분도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염씨를 쫓는 한편,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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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낸 30대, 경찰서로 이동 중 도주
    • 입력 2014-09-23 05:18:42
    사회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경찰서로 이동하던 도중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낸 35살 염모씨가 사고 접수를 위해 경찰관과 함께 경찰서로 가던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염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경찰서로 가던 도중, 잠시 편의점에 가는 척하며 내린 뒤, 차량을 버리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염씨가 몰던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염씨가 처음에 알려준 신분도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염씨를 쫓는 한편,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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