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관련 단체 “프랑스인 납치 살해하겠다” 협박

입력 2014.09.23 (07:07) 수정 2014.09.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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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와 같은 계열의 단체가 프랑스인을 납치한 뒤 살해하겠다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가 IS에 대한 공습을 한데대한 보복입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와 관련된 단체가 알제리에서 프랑스 남성을 납치했다며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 단체는 프랑스가 이라크내 IS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 이 남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준드 알 칼리파'란 이름의 이 단체는 이슬람 무장세력인 IS의 분파나 동맹 세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납치된 남성은 동영상에서 이 무장단체가 자신에게 프랑스가 이라크 문제에 개입하지 말것을 올랑드 대통령에게 말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알제리 당국과 프랑스 외무부는 알제리에서 등반 중이던 55살 프랑스 남성이 현지 무장 세력에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납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인을 표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힌 직후 발생했습니다.

<녹취> 로랑 파비우스(프랑스 외무장관)

IS는 특히 인터넷에 공개한 녹음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에 참가한 프랑스와 호주,캐나다 등을 언급하며 이들 나라의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말고 살해하라고 협박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내 IS에 대한 군사작전에 국제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동참해 지난 19일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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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3 0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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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와 같은 계열의 단체가 프랑스인을 납치한 뒤 살해하겠다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가 IS에 대한 공습을 한데대한 보복입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와 관련된 단체가 알제리에서 프랑스 남성을 납치했다며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 단체는 프랑스가 이라크내 IS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 이 남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준드 알 칼리파'란 이름의 이 단체는 이슬람 무장세력인 IS의 분파나 동맹 세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납치된 남성은 동영상에서 이 무장단체가 자신에게 프랑스가 이라크 문제에 개입하지 말것을 올랑드 대통령에게 말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알제리 당국과 프랑스 외무부는 알제리에서 등반 중이던 55살 프랑스 남성이 현지 무장 세력에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납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인을 표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힌 직후 발생했습니다.

<녹취> 로랑 파비우스(프랑스 외무장관)

IS는 특히 인터넷에 공개한 녹음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에 참가한 프랑스와 호주,캐나다 등을 언급하며 이들 나라의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말고 살해하라고 협박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내 IS에 대한 군사작전에 국제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동참해 지난 19일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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