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새 가족대표단 진도 방문…“끝까지 함께”

입력 2014.09.23 (07:11) 수정 2014.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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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첫 일정으로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한 실종자 수색의 돌파구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의 새 집행부가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을 만난 신임 집행부는 '초심'을 강조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행부는 또 남은 실종자 모두가 돌아올 때까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기소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위원장) : "수사,기소권 확보 변함없어 대책위 일정 차분히 이어갈 것"

신임 집행부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실종자 수색이 지지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 장관은 다음달초까지 아직 진입하지 못한 4층 선미쪽 객실을 중심으로 선내 부유물과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첨단 촬영장비 등을 활용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장관) :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윙의 영향으로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는 10명이며, 두 달 넘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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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새 가족대표단 진도 방문…“끝까지 함께”
    • 입력 2014-09-23 07:14:52
    • 수정2014-09-23 2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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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첫 일정으로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한 실종자 수색의 돌파구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의 새 집행부가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을 만난 신임 집행부는 '초심'을 강조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행부는 또 남은 실종자 모두가 돌아올 때까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기소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전명선(위원장) : "수사,기소권 확보 변함없어 대책위 일정 차분히 이어갈 것"

신임 집행부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실종자 수색이 지지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 장관은 다음달초까지 아직 진입하지 못한 4층 선미쪽 객실을 중심으로 선내 부유물과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첨단 촬영장비 등을 활용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장관) :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윙의 영향으로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는 10명이며, 두 달 넘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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