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관영TV에서 방영된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 소재 장편 드라마에서 덩샤오핑의 후임자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역을 맡은 인물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명보(明報) 등 중화권 매체는 지난주 관영 중앙(CC)TV에서 방영을 마친 48부작 드라마 '역사적 전환기의 덩샤오핑'(歷史轉折中的鄧小平)에서 덩샤오핑이 생전 '제3세대 지도자의 핵심'이라고 치켜세웠던 장 전 주석의 역을 맡은 인물이 보이지 않았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선 장 전 주석의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이 드라마에는 화궈펑(華國鋒) 전 주석과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 역을 한 인물이 등장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 주석의 아내인 장칭(江靑)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 이른바 '문화혁명 4인방'을 체포했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왕둥싱(汪東興)과 장 전 주석의 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역을 맡은 인물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덩샤오핑 드라마에서 장쩌민이 소개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미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뉴스사이트인 대기원(大紀元)은 "장 전 주석을 드라마에서 소개하는 것이 전면 금지됐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그에게 '변고가 생겼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힐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안팎에서는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나돌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 등 중화권 매체는 지난주 관영 중앙(CC)TV에서 방영을 마친 48부작 드라마 '역사적 전환기의 덩샤오핑'(歷史轉折中的鄧小平)에서 덩샤오핑이 생전 '제3세대 지도자의 핵심'이라고 치켜세웠던 장 전 주석의 역을 맡은 인물이 보이지 않았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선 장 전 주석의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이 드라마에는 화궈펑(華國鋒) 전 주석과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 역을 한 인물이 등장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 주석의 아내인 장칭(江靑)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 이른바 '문화혁명 4인방'을 체포했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왕둥싱(汪東興)과 장 전 주석의 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역을 맡은 인물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덩샤오핑 드라마에서 장쩌민이 소개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미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뉴스사이트인 대기원(大紀元)은 "장 전 주석을 드라마에서 소개하는 것이 전면 금지됐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그에게 '변고가 생겼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힐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안팎에서는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나돌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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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샤오핑 드라마’서 장쩌민역은 등장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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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3 11:27:57
최근 중국 관영TV에서 방영된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 소재 장편 드라마에서 덩샤오핑의 후임자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역을 맡은 인물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명보(明報) 등 중화권 매체는 지난주 관영 중앙(CC)TV에서 방영을 마친 48부작 드라마 '역사적 전환기의 덩샤오핑'(歷史轉折中的鄧小平)에서 덩샤오핑이 생전 '제3세대 지도자의 핵심'이라고 치켜세웠던 장 전 주석의 역을 맡은 인물이 보이지 않았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선 장 전 주석의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이 드라마에는 화궈펑(華國鋒) 전 주석과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 역을 한 인물이 등장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 주석의 아내인 장칭(江靑)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 이른바 '문화혁명 4인방'을 체포했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왕둥싱(汪東興)과 장 전 주석의 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역을 맡은 인물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덩샤오핑 드라마에서 장쩌민이 소개되지 않은 것과 관련, 미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뉴스사이트인 대기원(大紀元)은 "장 전 주석을 드라마에서 소개하는 것이 전면 금지됐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그에게 '변고가 생겼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힐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안팎에서는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나돌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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