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년 만에 감소…50대 남성·자살 사망자↑

입력 2014.09.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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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 수가 7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50대 남성과 자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26만 6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며 7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또,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526.6명으로 1년 전보다 0.8% 줄어 4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감소한 반면, 50대와 80세 이상에서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50대에서는 남성 사망자가 여성의 2.8배에 달했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은 암이 인구 10만 명당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자는 만 4천4백 명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는 28.5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2.1명을 크게 웃돌며 여전히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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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7년 만에 감소…50대 남성·자살 사망자↑
    • 입력 2014-09-23 12:01:55
    경제
지난해 사망자 수가 7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50대 남성과 자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26만 6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며 7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또,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526.6명으로 1년 전보다 0.8% 줄어 4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감소한 반면, 50대와 80세 이상에서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50대에서는 남성 사망자가 여성의 2.8배에 달했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은 암이 인구 10만 명당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자는 만 4천4백 명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는 28.5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2.1명을 크게 웃돌며 여전히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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