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반기문 총장과 면담…“남북 현안 논의 필요, 북 호응 기다려”

입력 2014.09.23 (14:18) 수정 2014.09.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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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회동하고 남북한이 만나 현안 과제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북한 측에 제2차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 총장은 작은 부분부터 협력을 이뤄나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한반도 정세에 이어 동북아,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 이어 반 총장 내외와 만찬을 함께 했고, 이 자리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반 총장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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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3 14:18:41
    • 수정2014-09-23 19:04:54
    정치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회동하고 남북한이 만나 현안 과제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북한 측에 제2차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 총장은 작은 부분부터 협력을 이뤄나가며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한반도 정세에 이어 동북아,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 이어 반 총장 내외와 만찬을 함께 했고, 이 자리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반 총장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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