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북 정치범 수용소 악의 체제 규정”
입력 2014.09.24 (06:20)
수정 2014.09.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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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리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악의 체제'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 인권에 대한 남북 간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리 장관은, 8분여 연설 동안 '악'이라는 말을 세 차례나 언급했습니다.
공개 처형과 고문, 낙태 등이 일상화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21세기 어디에도 없는 만행이라며, 즉각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이 현세와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악의 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공정한 재판도 없이 미국인들을 노동수용소에 보냈다며, 북한의 미국인 억류도 상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과 함께,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시다 외무상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을 비판하면서, 또다른 대북인권 결의안의 필요성에 호응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남북 간 '북한 인권 대화'를 제안하며, 한국 역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남북한 간에도 인권과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오는 27일, 15년만에, 외무상이 직접 유엔 연설을 하기로 하는 등 강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주도로 한미일이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이면서, 북한 인권을 둘러싼 외교적 충돌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악의 체제'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 인권에 대한 남북 간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리 장관은, 8분여 연설 동안 '악'이라는 말을 세 차례나 언급했습니다.
공개 처형과 고문, 낙태 등이 일상화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21세기 어디에도 없는 만행이라며, 즉각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이 현세와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악의 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공정한 재판도 없이 미국인들을 노동수용소에 보냈다며, 북한의 미국인 억류도 상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과 함께,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시다 외무상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을 비판하면서, 또다른 대북인권 결의안의 필요성에 호응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남북 간 '북한 인권 대화'를 제안하며, 한국 역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남북한 간에도 인권과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오는 27일, 15년만에, 외무상이 직접 유엔 연설을 하기로 하는 등 강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주도로 한미일이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이면서, 북한 인권을 둘러싼 외교적 충돌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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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 미 국무 “북 정치범 수용소 악의 체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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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4 06:21:31
- 수정2014-09-24 08: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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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악의 체제'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 인권에 대한 남북 간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리 장관은, 8분여 연설 동안 '악'이라는 말을 세 차례나 언급했습니다.
공개 처형과 고문, 낙태 등이 일상화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21세기 어디에도 없는 만행이라며, 즉각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이 현세와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악의 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공정한 재판도 없이 미국인들을 노동수용소에 보냈다며, 북한의 미국인 억류도 상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과 함께,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시다 외무상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을 비판하면서, 또다른 대북인권 결의안의 필요성에 호응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남북 간 '북한 인권 대화'를 제안하며, 한국 역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남북한 간에도 인권과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오는 27일, 15년만에, 외무상이 직접 유엔 연설을 하기로 하는 등 강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주도로 한미일이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이면서, 북한 인권을 둘러싼 외교적 충돌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악의 체제'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 인권에 대한 남북 간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리 장관은, 8분여 연설 동안 '악'이라는 말을 세 차례나 언급했습니다.
공개 처형과 고문, 낙태 등이 일상화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21세기 어디에도 없는 만행이라며, 즉각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이 현세와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악의 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공정한 재판도 없이 미국인들을 노동수용소에 보냈다며, 북한의 미국인 억류도 상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과 함께, 더욱 강력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시다 외무상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을 비판하면서, 또다른 대북인권 결의안의 필요성에 호응했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남북 간 '북한 인권 대화'를 제안하며, 한국 역시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남북한 간에도 인권과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오는 27일, 15년만에, 외무상이 직접 유엔 연설을 하기로 하는 등 강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주도로 한미일이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이면서, 북한 인권을 둘러싼 외교적 충돌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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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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