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녀 단체 ‘금’…오늘도 금 사냥

입력 2014.09.24 (07:05) 수정 2014.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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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펜싱의 돌풍이 단체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자 사브르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에페팀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사브르 단체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결승상대는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 연속 금메달을 내줬던 중국..

이번엔 달랐습니다.

윤학길 감독의 딸 윤지수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분위기를 바꾸자 김지연과 이라진도 힘을 냈습니다.

중국이 여덟 점을 연속 득점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강심장 김지연이 팽팽했던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45대 41의 짜릿한 승리.

우리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아라진 : "이렇게 좋은 결과 나와서 정말 행복해요."

<인터뷰> 윤지수 : "말로 표현이 안돼요. 너무 긴장되고 시합 볼 수 없을 정도로..."

남자 에페팀은 일본을 꺾고 3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2관왕을 차지한 정진선은 후배들과 함께한 단체전 금메달이 올림픽 메달보다 좋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정진선 : "너무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좋 좋고요.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벌써 금메달 6개 한국 펜싱의 역대 최고 성적이 눈앞에 보입니다.

오늘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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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펜싱, 남녀 단체 ‘금’…오늘도 금 사냥
    • 입력 2014-09-24 07:21:14
    • 수정2014-09-24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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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돌풍이 단체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자 사브르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에페팀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사브르 단체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결승상대는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 연속 금메달을 내줬던 중국..

이번엔 달랐습니다.

윤학길 감독의 딸 윤지수가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분위기를 바꾸자 김지연과 이라진도 힘을 냈습니다.

중국이 여덟 점을 연속 득점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강심장 김지연이 팽팽했던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45대 41의 짜릿한 승리.

우리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아라진 : "이렇게 좋은 결과 나와서 정말 행복해요."

<인터뷰> 윤지수 : "말로 표현이 안돼요. 너무 긴장되고 시합 볼 수 없을 정도로..."

남자 에페팀은 일본을 꺾고 3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2관왕을 차지한 정진선은 후배들과 함께한 단체전 금메달이 올림픽 메달보다 좋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정진선 : "너무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좋 좋고요.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벌써 금메달 6개 한국 펜싱의 역대 최고 성적이 눈앞에 보입니다.

오늘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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