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북한 인권 장관급 회의 개최와 정치범 수용소 '악의 체제' 비판 등에 대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왜곡한 '인권 소동'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자성남 북한 유엔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미 인권 대화 의사를 밝히고 이번 회의에 참가 요청을 했는데도 미국이 거부한 것은, 미국이 북한 인권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 대사는 또한 미국측의 초청으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을 증언한, 탈북자 신동혁씨에 대해서도, 북한에서 미성년 성추행으로 처벌받아야 할 사람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측은 또 유엔대표부 명의의 공보문에서, 북한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된 유엔조사위의 북한 인권 보고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 대사는 이번 유엔총회 기간, 북-미 장관급 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생각이 있다면 입에 담지 못할 비판을 했겠냐며,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성남 북한 유엔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미 인권 대화 의사를 밝히고 이번 회의에 참가 요청을 했는데도 미국이 거부한 것은, 미국이 북한 인권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 대사는 또한 미국측의 초청으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을 증언한, 탈북자 신동혁씨에 대해서도, 북한에서 미성년 성추행으로 처벌받아야 할 사람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측은 또 유엔대표부 명의의 공보문에서, 북한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된 유엔조사위의 북한 인권 보고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 대사는 이번 유엔총회 기간, 북-미 장관급 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생각이 있다면 입에 담지 못할 비판을 했겠냐며,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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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미 주최 인권회의, 인권 소동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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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4 07:45:59
북한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북한 인권 장관급 회의 개최와 정치범 수용소 '악의 체제' 비판 등에 대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왜곡한 '인권 소동'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자성남 북한 유엔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미 인권 대화 의사를 밝히고 이번 회의에 참가 요청을 했는데도 미국이 거부한 것은, 미국이 북한 인권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 대사는 또한 미국측의 초청으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상을 증언한, 탈북자 신동혁씨에 대해서도, 북한에서 미성년 성추행으로 처벌받아야 할 사람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측은 또 유엔대표부 명의의 공보문에서, 북한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된 유엔조사위의 북한 인권 보고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 대사는 이번 유엔총회 기간, 북-미 장관급 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생각이 있다면 입에 담지 못할 비판을 했겠냐며,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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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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