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명품 요리사들의 음식 대전 ‘인기’

입력 2014.09.24 (09:18) 수정 2014.09.24 (0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 박스에 계신 분, 태국 메뉴 전부 솔드 아웃(매진) 입니다. 주문받지 말아 주세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닷새째인 23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문.

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명품음식관은 오후 2시가 다 돼 가는 시간이었지만 주문이 잇따랐다.

세계 정상급 쉐프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진 것.

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한식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안게임의 문화 행사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스리랑카·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일본·이란·인도·베트남 등 10개국의 유명 쉐프들이 참가했다.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유명 쉐프인 퍼블리스 실바와 태국 황실요리의 명인 누로 쏘마니 스테페, 키르기스스탄의 유명 호텔 테라스의 유스포바 투마르 총주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만드는 음식 가격은 더욱 매력적이다. 가장 싼 닭고기·양고기 샌드위치(6천500원)부터 인도네시아 세트메뉴(2만 6천500원)까지 3만 원 이하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유명한 쉐프들이 만든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수 없다.

금요일에는 2천여 명, 토·일요일에는 하루 3천 명씩이 찾는다. 주말에 찾으면 그야말로 북새통이어서 음식을 맛보기가 쉽지 않다.

아시아음식문화축제를 홍보하는 신원섭 인천문예전문학교 산학협력부장은 "호텔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50~70%는 싸게 먹을 수 있다"며 "주말에는 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둔 수입금의 10%는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축제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 명품 요리사들의 음식 대전 ‘인기’
    • 입력 2014-09-24 09:18:32
    • 수정2014-09-24 09:27:59
    연합뉴스
"티켓 박스에 계신 분, 태국 메뉴 전부 솔드 아웃(매진) 입니다. 주문받지 말아 주세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닷새째인 23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문.

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명품음식관은 오후 2시가 다 돼 가는 시간이었지만 주문이 잇따랐다.

세계 정상급 쉐프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진 것.

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한식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안게임의 문화 행사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스리랑카·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일본·이란·인도·베트남 등 10개국의 유명 쉐프들이 참가했다.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유명 쉐프인 퍼블리스 실바와 태국 황실요리의 명인 누로 쏘마니 스테페, 키르기스스탄의 유명 호텔 테라스의 유스포바 투마르 총주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만드는 음식 가격은 더욱 매력적이다. 가장 싼 닭고기·양고기 샌드위치(6천500원)부터 인도네시아 세트메뉴(2만 6천500원)까지 3만 원 이하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유명한 쉐프들이 만든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수 없다.

금요일에는 2천여 명, 토·일요일에는 하루 3천 명씩이 찾는다. 주말에 찾으면 그야말로 북새통이어서 음식을 맛보기가 쉽지 않다.

아시아음식문화축제를 홍보하는 신원섭 인천문예전문학교 산학협력부장은 "호텔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50~70%는 싸게 먹을 수 있다"며 "주말에는 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둔 수입금의 10%는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축제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