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 0%대…임시직은 ‘마이너스’

입력 2014.09.24 (10:49) 수정 2014.09.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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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5분기 연속 낮아져 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분기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이 월 평균 2백70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 3.4%에서 분기마다 줄어들어 올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떨어졌습니다.



또,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지난 2분기 월 평균 125만여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어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기업들이 성과급과 상여금을 줄인데다,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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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 0%대…임시직은 ‘마이너스’
    • 입력 2014-09-24 10:49:17
    • 수정2014-09-30 13:19:48
    경제
임금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5분기 연속 낮아져 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분기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이 월 평균 2백70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 3.4%에서 분기마다 줄어들어 올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떨어졌습니다.



또,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지난 2분기 월 평균 125만여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어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기업들이 성과급과 상여금을 줄인데다,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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