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테러조정관 “유럽인 3천 명 IS 합류”

입력 2014.09.24 (13:59) 수정 2014.09.24 (14: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EU의 질 드 케르쇼브 대테러 조정관은 이슬람 무장세력에 동참한 유럽인이 최근 몇 달 사이 급증해 3천여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현지시간 23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국가 IS가 지난 6월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에서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언한 것이 유럽인들의 유입을 부추겼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IS에 합류한 사람들은 주로 프랑스와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출신이라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출신은 소수라고 말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유럽의 안보기관 대표들과 2주 안에 다시 유럽 출신 지하디스트 규모를 점검할 예정이며, IS에 합류했던 사람들 중 20∼30%는 고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되고 다른 일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U 대테러조정관 “유럽인 3천 명 IS 합류”
    • 입력 2014-09-24 13:59:16
    • 수정2014-09-24 14:21:26
    국제
유럽연합 EU의 질 드 케르쇼브 대테러 조정관은 이슬람 무장세력에 동참한 유럽인이 최근 몇 달 사이 급증해 3천여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현지시간 23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국가 IS가 지난 6월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에서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언한 것이 유럽인들의 유입을 부추겼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IS에 합류한 사람들은 주로 프랑스와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출신이라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출신은 소수라고 말했습니다. 케르쇼브 조정관은 유럽의 안보기관 대표들과 2주 안에 다시 유럽 출신 지하디스트 규모를 점검할 예정이며, IS에 합류했던 사람들 중 20∼30%는 고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되고 다른 일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