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통령 실장, 쿠릴섬 방문…일 “극히 유감”

입력 2014.09.24 (14:10) 수정 2014.09.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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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장이 오늘 특별기를 타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4개섬' 중 하나인 '이투룹'을 방문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장관급 인사가 쿠릴 4개섬을 방문한 것은 2년 만의 일로, 최근 준공한 이투룹 신공항을 시찰하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인 이바노프 행정실장이 쿠릴섬을 방문한 것은 러시아의 실효지배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국민 감정을 거스르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며, 러시아 정부에 엄중 항의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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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대통령 실장, 쿠릴섬 방문…일 “극히 유감”
    • 입력 2014-09-24 14:10:39
    • 수정2014-09-24 14:16:42
    국제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장이 오늘 특별기를 타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4개섬' 중 하나인 '이투룹'을 방문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장관급 인사가 쿠릴 4개섬을 방문한 것은 2년 만의 일로, 최근 준공한 이투룹 신공항을 시찰하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인 이바노프 행정실장이 쿠릴섬을 방문한 것은 러시아의 실효지배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국민 감정을 거스르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며, 러시아 정부에 엄중 항의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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