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공습 이틀째 “북부·동부에서 수차례 공습”

입력 2014.09.24 (16:34) 수정 2014.09.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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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IS에 대한 미국 주도의 공습 이틀째인 오늘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아인알아랍', 쿠르드명 '코바니' 인근에서 또다시 공습이 이뤄졌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코바니 서쪽 30여 ㎞ 지점에서 밤사이 전투기 폭격이 있었으며 이 전투기는 터키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전투기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공군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습 전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IS에 납치된 터키 인질이 석방됨에 따라 군사적인 수단을 포함한 모든 역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IS는 지난 16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동원해 코바니로 진격했고, 방어에 나선 쿠르드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쿠르드족 주민 15만 명 이상이 터키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라크와 접경한 시리아 동부 '알부카말'에서도 같은 날 5차례 이상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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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공습 이틀째 “북부·동부에서 수차례 공습”
    • 입력 2014-09-24 16:34:19
    • 수정2014-09-24 17:46:11
    국제
시리아 내 IS에 대한 미국 주도의 공습 이틀째인 오늘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아인알아랍', 쿠르드명 '코바니' 인근에서 또다시 공습이 이뤄졌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코바니 서쪽 30여 ㎞ 지점에서 밤사이 전투기 폭격이 있었으며 이 전투기는 터키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전투기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공군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습 전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IS에 납치된 터키 인질이 석방됨에 따라 군사적인 수단을 포함한 모든 역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IS는 지난 16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동원해 코바니로 진격했고, 방어에 나선 쿠르드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쿠르드족 주민 15만 명 이상이 터키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라크와 접경한 시리아 동부 '알부카말'에서도 같은 날 5차례 이상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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