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홍수 피해 최대 우려 지역은 아시아
입력 2014.09.24 (17:18)
수정 2014.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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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기후 변화 추세가 이어지면 2100년 베트남에서는 인구의 26%인 2천300만명 이상, 중국에서는 인구의 4%인 5천만명 이상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일상적인 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2.6%인 1억7천700만명, 즉 40명 중 1명이 이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는 과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23일(현지시간) 유엔의 기후정상회의를 맞아 이전보다 더욱 상세한 해수면 자료를 토대로 홍수 위험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험에 처하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10곳 중 9곳은 아시아다.
중국(5천46만명)과 베트남(2천340만명)에 이어 일본(1천270만명), 인도(1천260만명), 방글라데시(1천23만명), 인도네시아(1천15만명), 태국(817만명), 네덜란드(779만명), 필리핀(620만명), 미얀마(474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102만명으로 위험 국가 순위 18위에 올랐고, 북한은 63만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 중에는 네덜란드(8위) 외에 영국(12위), 독일(14위), 프랑스(15위), 이탈리아(20위) 등이 위험 국가 20위 안에 들었고, 미국은 11위, 브라질이 13위, 나이지리아가 19위였다.
위험에 처하는 인구 비율로 보면 네덜란드가 47%로 가장 위험한 나라지만, 가장 발전한 제방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위험이 낮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2.6%인 1억7천700만명, 즉 40명 중 1명이 이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는 과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23일(현지시간) 유엔의 기후정상회의를 맞아 이전보다 더욱 상세한 해수면 자료를 토대로 홍수 위험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험에 처하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10곳 중 9곳은 아시아다.
중국(5천46만명)과 베트남(2천340만명)에 이어 일본(1천270만명), 인도(1천260만명), 방글라데시(1천23만명), 인도네시아(1천15만명), 태국(817만명), 네덜란드(779만명), 필리핀(620만명), 미얀마(474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102만명으로 위험 국가 순위 18위에 올랐고, 북한은 63만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 중에는 네덜란드(8위) 외에 영국(12위), 독일(14위), 프랑스(15위), 이탈리아(20위) 등이 위험 국가 20위 안에 들었고, 미국은 11위, 브라질이 13위, 나이지리아가 19위였다.
위험에 처하는 인구 비율로 보면 네덜란드가 47%로 가장 위험한 나라지만, 가장 발전한 제방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위험이 낮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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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홍수 피해 최대 우려 지역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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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4 17:18:05
- 수정2014-09-24 22:12:31
지금 같은 기후 변화 추세가 이어지면 2100년 베트남에서는 인구의 26%인 2천300만명 이상, 중국에서는 인구의 4%인 5천만명 이상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일상적인 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2.6%인 1억7천700만명, 즉 40명 중 1명이 이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는 과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23일(현지시간) 유엔의 기후정상회의를 맞아 이전보다 더욱 상세한 해수면 자료를 토대로 홍수 위험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험에 처하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10곳 중 9곳은 아시아다.
중국(5천46만명)과 베트남(2천340만명)에 이어 일본(1천270만명), 인도(1천260만명), 방글라데시(1천23만명), 인도네시아(1천15만명), 태국(817만명), 네덜란드(779만명), 필리핀(620만명), 미얀마(474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102만명으로 위험 국가 순위 18위에 올랐고, 북한은 63만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 중에는 네덜란드(8위) 외에 영국(12위), 독일(14위), 프랑스(15위), 이탈리아(20위) 등이 위험 국가 20위 안에 들었고, 미국은 11위, 브라질이 13위, 나이지리아가 19위였다.
위험에 처하는 인구 비율로 보면 네덜란드가 47%로 가장 위험한 나라지만, 가장 발전한 제방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위험이 낮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2.6%인 1억7천700만명, 즉 40명 중 1명이 이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는 과학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23일(현지시간) 유엔의 기후정상회의를 맞아 이전보다 더욱 상세한 해수면 자료를 토대로 홍수 위험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험에 처하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10곳 중 9곳은 아시아다.
중국(5천46만명)과 베트남(2천340만명)에 이어 일본(1천270만명), 인도(1천260만명), 방글라데시(1천23만명), 인도네시아(1천15만명), 태국(817만명), 네덜란드(779만명), 필리핀(620만명), 미얀마(474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102만명으로 위험 국가 순위 18위에 올랐고, 북한은 63만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 중에는 네덜란드(8위) 외에 영국(12위), 독일(14위), 프랑스(15위), 이탈리아(20위) 등이 위험 국가 20위 안에 들었고, 미국은 11위, 브라질이 13위, 나이지리아가 19위였다.
위험에 처하는 인구 비율로 보면 네덜란드가 47%로 가장 위험한 나라지만, 가장 발전한 제방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위험이 낮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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