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직원, 업무용 ‘ID·비밀번호’ 유출…특별감사 착수
입력 2014.09.24 (21:01)
수정 2014.09.24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 최고 등급의 보안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일부 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일처리를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의 일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준 뒤, 방사성 폐기물 배출 승인 등 일부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이 원전 직원의 계정으로 업무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경우, 주요 업무 내역은 물론 23개 원전 도면까지 열람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조사 등 특별감사에 착수했으며, 다른 원전까지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의 일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준 뒤, 방사성 폐기물 배출 승인 등 일부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이 원전 직원의 계정으로 업무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경우, 주요 업무 내역은 물론 23개 원전 도면까지 열람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조사 등 특별감사에 착수했으며, 다른 원전까지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빛원전 직원, 업무용 ‘ID·비밀번호’ 유출…특별감사 착수
-
- 입력 2014-09-24 21:01:19
- 수정2014-09-24 22:11:57
국가 최고 등급의 보안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일부 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일처리를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의 일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준 뒤, 방사성 폐기물 배출 승인 등 일부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이 원전 직원의 계정으로 업무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경우, 주요 업무 내역은 물론 23개 원전 도면까지 열람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조사 등 특별감사에 착수했으며, 다른 원전까지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의 일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알려준 뒤, 방사성 폐기물 배출 승인 등 일부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 직원이 원전 직원의 계정으로 업무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경우, 주요 업무 내역은 물론 23개 원전 도면까지 열람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조사 등 특별감사에 착수했으며, 다른 원전까지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김진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