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베네수엘라’ 살해한 무장강도에 징역 26년형

입력 2014.09.25 (07:19) 수정 2014.09.25 (08: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방송인과 전 남편을 살해한 무장강도들에게 징역 26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베네수엘라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모니카 스페아르와 전 남편을 살해한 3명의 피고에게 26년 형을 선고했다고 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거주중인 스페아르는 지난 1월, 고향을 찾아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장 강도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스페아르의 전 남편도 숨졌고, 다섯 살짜리 딸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신도 과거에 비슷한 수법으로 강도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긴급 치안회의를 소집해 범죄사건 '철퇴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스 베네수엘라’ 살해한 무장강도에 징역 26년형
    • 입력 2014-09-25 07:19:40
    • 수정2014-09-25 08:39:59
    국제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방송인과 전 남편을 살해한 무장강도들에게 징역 26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베네수엘라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모니카 스페아르와 전 남편을 살해한 3명의 피고에게 26년 형을 선고했다고 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거주중인 스페아르는 지난 1월, 고향을 찾아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장 강도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스페아르의 전 남편도 숨졌고, 다섯 살짜리 딸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신도 과거에 비슷한 수법으로 강도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긴급 치안회의를 소집해 범죄사건 '철퇴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