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나바호 인디언에 5,700억 원 배상 합의

입력 2014.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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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대 규모의 인디언 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는 나바호 족에 신탁기금과 자원 부실 관리를 이유로 역대 최고인 5천700억여 원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법무부가 보호구역 내 신탁기금과 자원 부실 관리에 책임을 지고 나바호 족에 5억5천400만 달러, 우리돈 5천750억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바호족은 애리조나와 유타, 뉴멕시코주에 걸쳐 가장 넓은 인디언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구도 30만명 이상으로 인디언 중 가장 많습니다.

미 내무부는 미국 전역에서 22만6천㎢ 면적의 인디언 토지와 함께 250여 부족의 계정 2천500개도 신탁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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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정부, 나바호 인디언에 5,700억 원 배상 합의
    • 입력 2014-09-25 09:43:19
    국제
미국 정부가 최대 규모의 인디언 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는 나바호 족에 신탁기금과 자원 부실 관리를 이유로 역대 최고인 5천700억여 원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법무부가 보호구역 내 신탁기금과 자원 부실 관리에 책임을 지고 나바호 족에 5억5천400만 달러, 우리돈 5천750억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바호족은 애리조나와 유타, 뉴멕시코주에 걸쳐 가장 넓은 인디언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구도 30만명 이상으로 인디언 중 가장 많습니다. 미 내무부는 미국 전역에서 22만6천㎢ 면적의 인디언 토지와 함께 250여 부족의 계정 2천500개도 신탁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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