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일 외교회담…정상회담 성사 ‘분수령’
입력 2014.09.25 (10:59)
수정 2014.09.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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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외교 장관이 내일 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나아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자리인데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간의 내일 회담은 뉴욕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엔총회가 계기입니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들어 네번째입니다.
회담이 주목되는 이유, 두 나라 정상간 친서교환직후 이뤄진 양국간 첫 회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박 대통령은 잘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는 분위기속에 내일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이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성의있고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이 문제에 대한 양국정상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내일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않는 대신 여성권익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한일 외교 장관이 내일 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나아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자리인데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간의 내일 회담은 뉴욕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엔총회가 계기입니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들어 네번째입니다.
회담이 주목되는 이유, 두 나라 정상간 친서교환직후 이뤄진 양국간 첫 회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박 대통령은 잘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는 분위기속에 내일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이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성의있고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이 문제에 대한 양국정상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내일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않는 대신 여성권익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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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외교 장관이 내일 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나아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자리인데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간의 내일 회담은 뉴욕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엔총회가 계기입니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들어 네번째입니다.
회담이 주목되는 이유, 두 나라 정상간 친서교환직후 이뤄진 양국간 첫 회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박 대통령은 잘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는 분위기속에 내일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이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성의있고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이 문제에 대한 양국정상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내일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않는 대신 여성권익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한일 외교 장관이 내일 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나아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자리인데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간의 내일 회담은 뉴욕에서 열립니다.
이번 유엔총회가 계기입니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올들어 네번째입니다.
회담이 주목되는 이유, 두 나라 정상간 친서교환직후 이뤄진 양국간 첫 회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박 대통령은 잘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는 분위기속에 내일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이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성의있고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이 문제에 대한 양국정상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내일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않는 대신 여성권익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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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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