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위원 추가 선임…홍준표·원희룡은 자문위원
입력 2014.09.25 (12:02)
수정 2014.09.25 (1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나경원 의원 등 7명을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
외부인사로는 소설가 복거일 씨와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송정희 한국여성기술 협회장, 김정미 베트올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혁신위원 내정설이 있었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논란 끝에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6개월 안에 모든 안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지사 직분으로는 회의 참여가 어렵다"면서 "다만 두 지사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 자문위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문수 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을 확정한 혁신특위는 다음주 쯤,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당내 체질 개선 등 정치 전반의 혁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제 등 향후 총선과 대선 규칙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구성에서 배제된 친박계 인사와 일부 대선 주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외부인사로는 소설가 복거일 씨와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송정희 한국여성기술 협회장, 김정미 베트올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혁신위원 내정설이 있었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논란 끝에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6개월 안에 모든 안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지사 직분으로는 회의 참여가 어렵다"면서 "다만 두 지사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 자문위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문수 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을 확정한 혁신특위는 다음주 쯤,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당내 체질 개선 등 정치 전반의 혁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제 등 향후 총선과 대선 규칙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구성에서 배제된 친박계 인사와 일부 대선 주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당 혁신위원 추가 선임…홍준표·원희룡은 자문위원
-
- 입력 2014-09-25 12:02:16
- 수정2014-09-25 16:53:10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나경원 의원 등 7명을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
외부인사로는 소설가 복거일 씨와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송정희 한국여성기술 협회장, 김정미 베트올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혁신위원 내정설이 있었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논란 끝에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6개월 안에 모든 안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지사 직분으로는 회의 참여가 어렵다"면서 "다만 두 지사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 자문위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문수 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을 확정한 혁신특위는 다음주 쯤,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당내 체질 개선 등 정치 전반의 혁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제 등 향후 총선과 대선 규칙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구성에서 배제된 친박계 인사와 일부 대선 주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외부인사로는 소설가 복거일 씨와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 송정희 한국여성기술 협회장, 김정미 베트올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혁신위원 내정설이 있었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논란 끝에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6개월 안에 모든 안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지사 직분으로는 회의 참여가 어렵다"면서 "다만 두 지사의 경험을 살리기 위해 자문위원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문수 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을 확정한 혁신특위는 다음주 쯤,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당내 체질 개선 등 정치 전반의 혁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제 등 향후 총선과 대선 규칙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구성에서 배제된 친박계 인사와 일부 대선 주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
-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황현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