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근 해역 3.8 지진…‘원전 안전성 문제’ 우려
입력 2014.09.25 (12:10)
수정 2014.09.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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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울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흘 전에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인근의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6분쯤 울산 동구 남동쪽 67㎞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은 사람이 느낄 정도는 아니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5번째 지진이고,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해왔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고 진앙의 거리가 80km 이상 떨어져 있어 두 지진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남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는 지난 23일, 월성원전과 방폐장에서 불과 1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질 안정성과 발전소 내진설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전과 방폐장을 조사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물과 설비도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새벽 울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흘 전에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인근의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6분쯤 울산 동구 남동쪽 67㎞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은 사람이 느낄 정도는 아니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5번째 지진이고,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해왔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고 진앙의 거리가 80km 이상 떨어져 있어 두 지진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남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는 지난 23일, 월성원전과 방폐장에서 불과 1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질 안정성과 발전소 내진설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전과 방폐장을 조사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물과 설비도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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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부근 해역 3.8 지진…‘원전 안전성 문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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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5 12:13:07
- 수정2014-09-25 12:59:44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울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흘 전에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인근의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6분쯤 울산 동구 남동쪽 67㎞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은 사람이 느낄 정도는 아니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5번째 지진이고,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해왔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고 진앙의 거리가 80km 이상 떨어져 있어 두 지진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남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는 지난 23일, 월성원전과 방폐장에서 불과 1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질 안정성과 발전소 내진설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전과 방폐장을 조사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물과 설비도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새벽 울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흘 전에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인근의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6분쯤 울산 동구 남동쪽 67㎞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은 사람이 느낄 정도는 아니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5번째 지진이고,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해왔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고 진앙의 거리가 80km 이상 떨어져 있어 두 지진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남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는 지난 23일, 월성원전과 방폐장에서 불과 1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질 안정성과 발전소 내진설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전과 방폐장을 조사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물과 설비도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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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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