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해외탈세 신고 보상제에 제보 천 건 몰려

입력 2014.09.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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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은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도가 시작된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 7월 말까지, 국세청 신고 창구에 천여 건의 해외 탈세 관련 제보가 접수돼 이 중 백여 건을 정밀 조사 중이라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의 탈세 신고 보상제도는 제보에 따라 우리 돈으로 9천 4백만원이 넘는 탈세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징세 액수의 최대 15%를 제보자에게 제공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난 2010년 CBC 방송이 탈세를 위해 스위스에 자금을 은닉한 캐나다인 예금주가 천700 명에 달한다고 폭로한 후, 캐나다는 지난해부터 해외 탈세 자금에 대한 단속·적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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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해외탈세 신고 보상제에 제보 천 건 몰려
    • 입력 2014-09-25 15:18:33
    국제
캐나다 국세청은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도가 시작된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 7월 말까지, 국세청 신고 창구에 천여 건의 해외 탈세 관련 제보가 접수돼 이 중 백여 건을 정밀 조사 중이라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의 탈세 신고 보상제도는 제보에 따라 우리 돈으로 9천 4백만원이 넘는 탈세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징세 액수의 최대 15%를 제보자에게 제공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난 2010년 CBC 방송이 탈세를 위해 스위스에 자금을 은닉한 캐나다인 예금주가 천700 명에 달한다고 폭로한 후, 캐나다는 지난해부터 해외 탈세 자금에 대한 단속·적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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