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 공습 참여, 오래 갈지 의문”

입력 2014.09.25 (15:38) 수정 2014.09.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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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아랍 5개국이 일단 가세했지만 오래 유지될 지는 의문이라는 견해가 제기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싸움은 다방면에 걸친 세대간 임무로, 특히 중동 스스로의 과제라고 역설한 가운데, 그러나 중동 전문가들은 공습에 참여한 5개 중동국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고 특히 수니파와 시아파 간 종파적 대립 구도의 망령이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리티지재단의 킴 홈스는 IS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공습에 참여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아랍 참여국들의 공습 참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득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아랍 참여국 간 서로 다른 의제가 협력을 어렵게 해 결과적으로 중동 내 갈등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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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국 공습 참여, 오래 갈지 의문”
    • 입력 2014-09-25 15:38:20
    • 수정2014-09-25 15:38:50
    국제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아랍 5개국이 일단 가세했지만 오래 유지될 지는 의문이라는 견해가 제기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싸움은 다방면에 걸친 세대간 임무로, 특히 중동 스스로의 과제라고 역설한 가운데, 그러나 중동 전문가들은 공습에 참여한 5개 중동국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고 특히 수니파와 시아파 간 종파적 대립 구도의 망령이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리티지재단의 킴 홈스는 IS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공습에 참여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아랍 참여국들의 공습 참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득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도 아랍 참여국 간 서로 다른 의제가 협력을 어렵게 해 결과적으로 중동 내 갈등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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