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역사적 화해는 동북아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개최된 강연에서 "동북아 지역의 긴장 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역사적 대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현재 민족주의가 동북아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으며 역내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것처럼 현 상황은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정치·안보적 협력은 부족한 '아시아 패러독스(역설)'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간 대화해를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연 유럽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동북아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3국 정상의 합의로 2011년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협력사무국을 대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째 개최되지 않은 3국 정상회의를 내년부터는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3국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됐듯이 외교장관 회의가 연내 개최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5월에는 3국이 역사적으로 대화해를 선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개최된 강연에서 "동북아 지역의 긴장 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역사적 대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현재 민족주의가 동북아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으며 역내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것처럼 현 상황은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정치·안보적 협력은 부족한 '아시아 패러독스(역설)'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간 대화해를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연 유럽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동북아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3국 정상의 합의로 2011년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협력사무국을 대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째 개최되지 않은 3국 정상회의를 내년부터는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3국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됐듯이 외교장관 회의가 연내 개최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5월에는 3국이 역사적으로 대화해를 선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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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역사적 대화해’ 로 동북아 긴장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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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5 16:47:36
동북아의 역사적 화해는 동북아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개최된 강연에서 "동북아 지역의 긴장 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역사적 대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현재 민족주의가 동북아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으며 역내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것처럼 현 상황은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정치·안보적 협력은 부족한 '아시아 패러독스(역설)'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간 대화해를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연 유럽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동북아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3국 정상의 합의로 2011년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협력사무국을 대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째 개최되지 않은 3국 정상회의를 내년부터는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3국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됐듯이 외교장관 회의가 연내 개최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5월에는 3국이 역사적으로 대화해를 선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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