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사격 금메달 추가…박태환 결선 진출

<앵커 멘트>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7일째인 오늘, 사격과 조정 등에서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해 오늘 저녁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

박수현기자 이번 대회 효자 종목인 사격에서 또 금메달이 나왔다구요?

<리포트>

김미진이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미진은 대회 결선에서 110점을 기록해, 108점을 쏜 중국의 장야페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미진은 세계 신기록을 새로 쓰며 이번 대회 우리 사격 7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조정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지유진이 여자 경량급 싱글 스컬 결선에서 8분 1초 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조정은 여자 쿼드러플 스컬 대표팀이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2, 은 5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선 남녀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수영의 박태환은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 첫 금메달과 자존심 회복에 도전합니다.

체조의 양학선은 주종목 도마에 출전하고,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과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또 한 번 금메달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취재부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