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입장 변화…여야 대치 계속
입력 2014.09.25 (23:01)
수정 2014.09.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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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해드립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생각이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아직까지 대립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입장 변화가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아시안게임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해드립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생각이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아직까지 대립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입장 변화가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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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26 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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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해드립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생각이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아직까지 대립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입장 변화가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아시안게임 소식은 잠시 뒤에 전해드립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생각이 조금 바뀐것 같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아직까지 대립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입장 변화가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안된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야당에 요청한 겁니다.
<녹취>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새정치연합도 특검 추천권 강화 등 현실적인 협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놓고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개최도 불사하겠다며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본회의)단독 개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합의 없는 본회의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연기를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새누리당이)진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의장님께서 좀 철저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내일 오전 협상결과가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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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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