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팀 한중일 순방…6자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14.09.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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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주말부터 한·중·일 순방에 나섭니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의 이번 순방에는 이달 초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시드니 사일러 신임 6자회담 특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도 동행합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이번 순방에 대해 "6자 회담 수석들간의 정례 협의 차원"이라며 "장기 교착된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놓고 각국의 견해를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오는 30일 서울에 도착해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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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한반도팀 한중일 순방…6자회담 재개 논의
    • 입력 2014-09-25 23:31:32
    국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주말부터 한·중·일 순방에 나섭니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의 이번 순방에는 이달 초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시드니 사일러 신임 6자회담 특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도 동행합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이번 순방에 대해 "6자 회담 수석들간의 정례 협의 차원"이라며 "장기 교착된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놓고 각국의 견해를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오는 30일 서울에 도착해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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