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담은 약자 목소리…“소통·화합 기대”

입력 2014.09.26 (21:48) 수정 2014.09.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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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사회 약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 국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손가락도 건드려선 안 되는 이른바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난 소녀.

권투는 현실을 벗어나 진정한 사회 일원이 되고자 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아버지와 오빠의 폭력이 일상화된 가정.

소녀의 복수는 차별 없이 사회에 참여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여성인권영화제에 출품된 13개국 29편의 영화를 통해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를 꼬집습니다.

<인터뷰> 정춘숙(영화제 집행위원장) :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또는 평화로울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런 포장된 평화로움 그런 것들의 본질을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도 영화를 통해 목소리를 냅니다.

노년의 자유.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에서 방치된 현실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상영작 대부분을 노인들이 직접 만들거나 출연했습니다.

<인터뷰> 송승민(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장) : "영화를 통한 세대 통합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좀 더 다가가고 그러면서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영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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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에 담은 약자 목소리…“소통·화합 기대”
    • 입력 2014-09-26 21:49:13
    • 수정2014-09-26 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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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사회 약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 국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손가락도 건드려선 안 되는 이른바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난 소녀.

권투는 현실을 벗어나 진정한 사회 일원이 되고자 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아버지와 오빠의 폭력이 일상화된 가정.

소녀의 복수는 차별 없이 사회에 참여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여성인권영화제에 출품된 13개국 29편의 영화를 통해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를 꼬집습니다.

<인터뷰> 정춘숙(영화제 집행위원장) :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또는 평화로울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런 포장된 평화로움 그런 것들의 본질을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도 영화를 통해 목소리를 냅니다.

노년의 자유.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에서 방치된 현실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상영작 대부분을 노인들이 직접 만들거나 출연했습니다.

<인터뷰> 송승민(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장) : "영화를 통한 세대 통합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좀 더 다가가고 그러면서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영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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