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승용차 3대 잇따라 부딪혀 8명 사상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 앞 고가도로에서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이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의 승용차가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충돌해 이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최초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