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2R 단독 1위…김지현 1타차 추격

입력 2014.09.27 (18:59) 수정 2014.09.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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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천528야드)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전인지는 김지현(23·하이마트)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28일 열리는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지난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시즌 2승을 올린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2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보기 없는 플레이가 목표였는데 보기가 하나 나와서 아쉬웠다"며 "그러나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괜찮기 때문에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지현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를 추격했다.

김지현은 16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지만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2위로 떨어졌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1·미래에셋)과 '루키' 김민선(19·CJ오쇼핑)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전인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고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멤버 최나연(27·SK텔레콤)과 시즌 4승을 노리는 김효주(19·롯데)도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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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2R 단독 1위…김지현 1타차 추격
    • 입력 2014-09-27 18:59:31
    • 수정2014-09-27 22:25:37
    연합뉴스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천528야드)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전인지는 김지현(23·하이마트)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28일 열리는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지난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시즌 2승을 올린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2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보기 없는 플레이가 목표였는데 보기가 하나 나와서 아쉬웠다"며 "그러나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괜찮기 때문에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지현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를 추격했다.

김지현은 16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지만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2위로 떨어졌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1·미래에셋)과 '루키' 김민선(19·CJ오쇼핑)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전인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고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멤버 최나연(27·SK텔레콤)과 시즌 4승을 노리는 김효주(19·롯데)도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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