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반기문 사무총장에 친서…“북·UN 관계 개선 모색”

입력 2014.09.29 (05:17) 수정 2014.09.29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이 UN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UN을 방문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며 이는 북한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다만 친서에서 북한이 반 사무총장의 방북을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외교 관례 수준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장관급인 리 외무상이 15년 만에 UN 무대에 복귀해 북한 최고지도자의 친서를 보낸 것은 유엔을 존중하려는 모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반기문 사무총장에 친서…“북·UN 관계 개선 모색”
    • 입력 2014-09-29 05:17:44
    • 수정2014-09-29 15:58:53
    국제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이 UN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UN을 방문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며 이는 북한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다만 친서에서 북한이 반 사무총장의 방북을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외교 관례 수준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장관급인 리 외무상이 15년 만에 UN 무대에 복귀해 북한 최고지도자의 친서를 보낸 것은 유엔을 존중하려는 모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