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손연희 2관왕…“사랑의 스트라이크”

입력 2014.09.29 (06:23) 수정 2014.09.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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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자종목 볼링에서는 또 금메달이 나왔는데요.

손연희가 같은 볼링 선수인 남편 조영선 씨의 응원 속에 여자 3인조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연희의 힘찬 투구에 모든 핀들이 시원하게 쓰러집니다.

숨죽여 지켜보던 손연희의 남편 조영선 씨도 박수치며 환호합니다.

스트라이크 행진을 이어간 손연희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를 따돌리고 여자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손연희를 가장 먼저 축하해 준 사람도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녹취> 조영선 : "부담감 떨쳐내고 이겨내서 정말 고맙고 정말 축하해."

손연희에게 볼링 국가대표 출신인 남편의 응원은 언제나 커다란 힘이 됐습니다.

2년 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포기하려 할 때도 남편의 격려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결혼한 '볼링 부부'는 곧바로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볼링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손연희 : "종합 대회라 부담이 많이 됐는데 그동안 고생해준 남편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손연희는 오늘부터 펼쳐질 여자 5인조에서 또 한 번 사랑의 스트라이크를 조준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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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링 손연희 2관왕…“사랑의 스트라이크”
    • 입력 2014-09-29 06:24:55
    • 수정2014-09-29 07: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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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자종목 볼링에서는 또 금메달이 나왔는데요.

손연희가 같은 볼링 선수인 남편 조영선 씨의 응원 속에 여자 3인조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연희의 힘찬 투구에 모든 핀들이 시원하게 쓰러집니다.

숨죽여 지켜보던 손연희의 남편 조영선 씨도 박수치며 환호합니다.

스트라이크 행진을 이어간 손연희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를 따돌리고 여자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손연희를 가장 먼저 축하해 준 사람도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녹취> 조영선 : "부담감 떨쳐내고 이겨내서 정말 고맙고 정말 축하해."

손연희에게 볼링 국가대표 출신인 남편의 응원은 언제나 커다란 힘이 됐습니다.

2년 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포기하려 할 때도 남편의 격려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결혼한 '볼링 부부'는 곧바로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볼링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손연희 : "종합 대회라 부담이 많이 됐는데 그동안 고생해준 남편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손연희는 오늘부터 펼쳐질 여자 5인조에서 또 한 번 사랑의 스트라이크를 조준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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