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들이받고 ‘고가 외제차’ 전소

입력 2014.09.29 (09:38) 수정 2014.09.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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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강남에서 고가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교통사고를 낸 뒤 모두 불에 탔습니다.

촛불이 켜진 빈 가정집에서는 불이나 자칫 대형 화재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끊임없이 물을 뿌리지만, 승용차는 이미 모두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28살 이모 씨가 몰던 고가의 외제 승용차인 '람보르기니'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나면서 전소해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문 사이로 불길과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20분쯤.

집 주인이 자리를 비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촛불을 켜 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불이 옮아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강대교 난간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앉아 있습니다.

한 시간가량 설득한 끝에 소방대원이 남성을 굴절차에 싣고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한강대교 아치형 난간 위에서 54살 김모씨가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보호자에게 인계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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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수 들이받고 ‘고가 외제차’ 전소
    • 입력 2014-09-29 09:39:24
    • 수정2014-09-29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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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강남에서 고가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교통사고를 낸 뒤 모두 불에 탔습니다.

촛불이 켜진 빈 가정집에서는 불이나 자칫 대형 화재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끊임없이 물을 뿌리지만, 승용차는 이미 모두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28살 이모 씨가 몰던 고가의 외제 승용차인 '람보르기니'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나면서 전소해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문 사이로 불길과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20분쯤.

집 주인이 자리를 비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촛불을 켜 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불이 옮아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강대교 난간 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앉아 있습니다.

한 시간가량 설득한 끝에 소방대원이 남성을 굴절차에 싣고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한강대교 아치형 난간 위에서 54살 김모씨가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보호자에게 인계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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