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과체중에 더욱 해로워”

입력 2014.09.29 (11:10) 수정 2014.09.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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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과체중이나 비만인들에게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 건강심리학 연구팀은, 과체중일수록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해로운 생화학적 반응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체내에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 6(IL-6/인터류킨 씩스)가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틴 매키니스 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인터류킨 6가 증가하면 동맥경화와 당뇨병, 지방간, 암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비만.영양 전문의들은, 과체중의 질병 위험이 큰 이유 중 하나가 스트레스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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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과체중에 더욱 해로워”
    • 입력 2014-09-29 11:10:47
    • 수정2014-09-29 15:53:53
    생활·건강
스트레스가 과체중이나 비만인들에게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 건강심리학 연구팀은, 과체중일수록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일으키는 해로운 생화학적 반응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체내에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 6(IL-6/인터류킨 씩스)가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틴 매키니스 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인터류킨 6가 증가하면 동맥경화와 당뇨병, 지방간, 암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비만.영양 전문의들은, 과체중의 질병 위험이 큰 이유 중 하나가 스트레스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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