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을 마친 한국 양궁이 바로 국가대표 선발전 체제로 전환한다.
대한양궁협회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리커브 32명씩이 이번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바로 10월 말에는 3차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는 올해 선발전을 거르고 새로 선발되는 내년 국가대표 후보들과 경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오진혁(현대백화점), 이승윤(코오롱),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혜진(LH) 등 현재 국가대표들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한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임동현(청주시청), 이창환(코오롱) 등이 기력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국가대표들이 나서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매우 중요한 한판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8강에 진출해야 올림픽 풀쿼터인 3명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 올림픽 풀쿼터 획득은 과거에는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으나 단체전에 세트제가 도입돼 상황이 급변했다.
이 제도에서는 예선 16위가 1위, 15위가 2위를 꺾거나 강호가 총점에서 10점을 이기고 승점에서 패배해 조기 탈락하는 등의 이변이 속출했다.
한국마저도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서 약체에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해 풀쿼터를 놓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대표팀 안팎의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정예요원을 선발해 조련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컴파운드 8종목 가운데 5종목의 금메달을 석권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기술의 상향 평준화와 전통 강호의 장점을 희석하는 세트제의 도입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승부가 치러졌다.
대한양궁협회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리커브 32명씩이 이번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바로 10월 말에는 3차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는 올해 선발전을 거르고 새로 선발되는 내년 국가대표 후보들과 경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오진혁(현대백화점), 이승윤(코오롱),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혜진(LH) 등 현재 국가대표들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한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임동현(청주시청), 이창환(코오롱) 등이 기력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국가대표들이 나서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매우 중요한 한판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8강에 진출해야 올림픽 풀쿼터인 3명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 올림픽 풀쿼터 획득은 과거에는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으나 단체전에 세트제가 도입돼 상황이 급변했다.
이 제도에서는 예선 16위가 1위, 15위가 2위를 꺾거나 강호가 총점에서 10점을 이기고 승점에서 패배해 조기 탈락하는 등의 이변이 속출했다.
한국마저도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서 약체에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해 풀쿼터를 놓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대표팀 안팎의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정예요원을 선발해 조련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컴파운드 8종목 가운데 5종목의 금메달을 석권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기술의 상향 평준화와 전통 강호의 장점을 희석하는 세트제의 도입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승부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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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마친 태극 궁사들 ‘바로 선발전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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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9 12:39:18
인천 아시안게임을 마친 한국 양궁이 바로 국가대표 선발전 체제로 전환한다.
대한양궁협회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리커브 32명씩이 이번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바로 10월 말에는 3차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는 올해 선발전을 거르고 새로 선발되는 내년 국가대표 후보들과 경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오진혁(현대백화점), 이승윤(코오롱),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혜진(LH) 등 현재 국가대표들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한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임동현(청주시청), 이창환(코오롱) 등이 기력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국가대표들이 나서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매우 중요한 한판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8강에 진출해야 올림픽 풀쿼터인 3명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 올림픽 풀쿼터 획득은 과거에는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으나 단체전에 세트제가 도입돼 상황이 급변했다.
이 제도에서는 예선 16위가 1위, 15위가 2위를 꺾거나 강호가 총점에서 10점을 이기고 승점에서 패배해 조기 탈락하는 등의 이변이 속출했다.
한국마저도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서 약체에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해 풀쿼터를 놓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대표팀 안팎의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정예요원을 선발해 조련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컴파운드 8종목 가운데 5종목의 금메달을 석권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기술의 상향 평준화와 전통 강호의 장점을 희석하는 세트제의 도입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승부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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