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북한전 선봉장…허은별 교체 명단

입력 2014.09.29 (20:06) 수정 2014.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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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 '남북 대결'에서 팀의 선봉에 선다.

지소연과의 맞대결 여부가 주목됐던 북한의 '에이스' 허은별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지소연은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축구 준결승전 한국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은 소속팀에서 이번 대회 전체 일정에 차출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8강전과 이번 준결승전만 뛸 수 있다.

지난 26일 대만과의 8강전에 출전했으나 골 맛을 보지 못한 지소연은 이날 정설빈(현대제철)과 함께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임선주, 김혜리,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심서연(고양대교)이 포백을 이뤘고, 유영아,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권하늘(부산상무),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가 베스트 11로 낙점됐다.

지소연에 대적할 북한의 '해결사'로 관심을 끈 북한의 허은별은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허은별은 20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6일 중국과의 8강전에서는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에서는 맏언니 라은심(26)과 막내 위정심(17)이 선발 공격진을 이뤘고, 리예경, 김은주, 골키퍼 홍명희 등이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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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연, 북한전 선봉장…허은별 교체 명단
    • 입력 2014-09-29 20:06:25
    • 수정2014-09-29 20:08:21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 '남북 대결'에서 팀의 선봉에 선다. 지소연과의 맞대결 여부가 주목됐던 북한의 '에이스' 허은별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지소연은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축구 준결승전 한국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은 소속팀에서 이번 대회 전체 일정에 차출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8강전과 이번 준결승전만 뛸 수 있다. 지난 26일 대만과의 8강전에 출전했으나 골 맛을 보지 못한 지소연은 이날 정설빈(현대제철)과 함께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임선주, 김혜리,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심서연(고양대교)이 포백을 이뤘고, 유영아,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권하늘(부산상무),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가 베스트 11로 낙점됐다. 지소연에 대적할 북한의 '해결사'로 관심을 끈 북한의 허은별은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허은별은 20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6일 중국과의 8강전에서는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에서는 맏언니 라은심(26)과 막내 위정심(17)이 선발 공격진을 이뤘고, 리예경, 김은주, 골키퍼 홍명희 등이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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