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결승 진출, 북한과 맞대결

입력 2014.10.01 (08:09) 수정 2014.10.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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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축구에서는 결승전 남북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축구대표팀은 내일 북한을 상대로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태국을 몰아부치 우리나라는 전반 41분 이종호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자신을 깜짝 선발로 기용한 이광종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골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장현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빛났습니다.

태국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생일을 맞은 김승규가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축구대표팀은 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승규(선수)

우리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상대는 북한입니다.

북한은 연장 전반 5분 정일관의 그림같은 결승골로 이라크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24년 만의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남자 축구에서 성사된 남북대결이 이번 대회 막바지 최고의 빅매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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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축구 결승 진출, 북한과 맞대결
    • 입력 2014-10-01 08:10:33
    • 수정2014-10-01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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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축구에서는 결승전 남북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축구대표팀은 내일 북한을 상대로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태국을 몰아부치 우리나라는 전반 41분 이종호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자신을 깜짝 선발로 기용한 이광종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골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장현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빛났습니다.

태국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생일을 맞은 김승규가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축구대표팀은 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승규(선수)

우리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상대는 북한입니다.

북한은 연장 전반 5분 정일관의 그림같은 결승골로 이라크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24년 만의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남자 축구에서 성사된 남북대결이 이번 대회 막바지 최고의 빅매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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