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방위사업청 전 사업팀장 전직 대령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공문서 변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전직 중령 최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오 씨 등은 2009년 방위사업청에서 통영함 장비 선정 업무를 담당하며 특정 미국 업체가 '선체고정 음파탐지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입찰 제안서와 구매 시험평가 결과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류 위조 대가로 국내 중개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2012년 진수 당시 음파탐지기에 문제가 있다며 통영함 인수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감사원은 특정 미국 업체의 음파탐지기가 시중에서 2억 원에 팔리는 구형 모델인데도 20배가 넘는 41억 원에 납품됐다며 지난달 22일 오 씨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었습니다.
또 공문서 변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전직 중령 최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오 씨 등은 2009년 방위사업청에서 통영함 장비 선정 업무를 담당하며 특정 미국 업체가 '선체고정 음파탐지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입찰 제안서와 구매 시험평가 결과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류 위조 대가로 국내 중개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2012년 진수 당시 음파탐지기에 문제가 있다며 통영함 인수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감사원은 특정 미국 업체의 음파탐지기가 시중에서 2억 원에 팔리는 구형 모델인데도 20배가 넘는 41억 원에 납품됐다며 지난달 22일 오 씨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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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통영함 비리’ 연루 전 방사청 직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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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01:46:00
통영함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방위사업청 전 사업팀장 전직 대령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공문서 변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전직 중령 최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오 씨 등은 2009년 방위사업청에서 통영함 장비 선정 업무를 담당하며 특정 미국 업체가 '선체고정 음파탐지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입찰 제안서와 구매 시험평가 결과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류 위조 대가로 국내 중개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2012년 진수 당시 음파탐지기에 문제가 있다며 통영함 인수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감사원은 특정 미국 업체의 음파탐지기가 시중에서 2억 원에 팔리는 구형 모델인데도 20배가 넘는 41억 원에 납품됐다며 지난달 22일 오 씨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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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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