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로봇물고기’ 생산기술연구원 수사

입력 2014.10.02 (01:53) 수정 2014.10.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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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질관리용으로 개발된 이른바 '로봇물고기' 제작과정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로봇물고기 시제품 제작업체 등에 대한 검수조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연구원이 검수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있는지,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들에 연구개발비를 부당 지급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물고기 연구책임자가 연구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수중로봇 금형을 만들 것을 계획하고 민간업체와의 계약에 8천900만 원의 연구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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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4대강 로봇물고기’ 생산기술연구원 수사
    • 입력 2014-10-02 01:53:54
    • 수정2014-10-02 01:55:14
    사회
4대강 수질관리용으로 개발된 이른바 '로봇물고기' 제작과정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로봇물고기 시제품 제작업체 등에 대한 검수조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연구원이 검수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있는지,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들에 연구개발비를 부당 지급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물고기 연구책임자가 연구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수중로봇 금형을 만들 것을 계획하고 민간업체와의 계약에 8천900만 원의 연구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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