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유엔은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불빛”

입력 2014.10.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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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전쟁 당시 마을 인근 산악지대로 피란갔던 유년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유엔 등 국제사회가 한국의 재건을 돕고 시량과 책, 펜을 제공해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현재도 유엔은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불빛"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난민기구 제65차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년시절 겪었던 피란 경험을 바탕으로 사무총장이 된 이후 전 세계 난민캠프를 방문하면서 항상 '유엔이 당신과 함께 있다. 실망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활동과 관련해 반 총장은 "유엔 역사상 이렇게 많은 난민이 있던 적이 없다"면서,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는 시리아와 이라크 외에 유엔 난민기구는 잊혀진 위기나 재난까지 모두 고려해 광범위하게 난민 구조활동을 펼치는 유엔 최고의 난민 지원 기구 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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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유엔은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불빛”
    • 입력 2014-10-02 01:53:54
    국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전쟁 당시 마을 인근 산악지대로 피란갔던 유년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유엔 등 국제사회가 한국의 재건을 돕고 시량과 책, 펜을 제공해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현재도 유엔은 모든 난민에게 희망의 불빛"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난민기구 제65차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년시절 겪었던 피란 경험을 바탕으로 사무총장이 된 이후 전 세계 난민캠프를 방문하면서 항상 '유엔이 당신과 함께 있다. 실망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활동과 관련해 반 총장은 "유엔 역사상 이렇게 많은 난민이 있던 적이 없다"면서,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는 시리아와 이라크 외에 유엔 난민기구는 잊혀진 위기나 재난까지 모두 고려해 광범위하게 난민 구조활동을 펼치는 유엔 최고의 난민 지원 기구 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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