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비자 논란’ 남아공 노벨상 수상자 회의 취소

입력 2014.10.02 (01:53) 수정 2014.10.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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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예정이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가 달라이 라마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 논란 끝에 취소됐다고 미국 사회운동가 조디 윌리엄스가 밝혔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윌리엄스는 현지시간 1일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의 노벨상 수상 25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많은 수상자가 참석을 거부해 회의가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를 포함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6명은 지난달 말 남아공 정부가 비자 발급을 거부해, 달라이 라마가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10월 13일부터 3일간 케이프 타운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와 교류하는 나라들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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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이 라마 비자 논란’ 남아공 노벨상 수상자 회의 취소
    • 입력 2014-10-02 01:53:54
    • 수정2014-10-02 15:09:14
    국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예정이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가 달라이 라마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 논란 끝에 취소됐다고 미국 사회운동가 조디 윌리엄스가 밝혔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윌리엄스는 현지시간 1일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의 노벨상 수상 25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많은 수상자가 참석을 거부해 회의가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를 포함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6명은 지난달 말 남아공 정부가 비자 발급을 거부해, 달라이 라마가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10월 13일부터 3일간 케이프 타운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와 교류하는 나라들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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