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사고 5년간 417건…소나타 LPG 1위”

입력 2014.10.02 (09:25) 수정 2014.10.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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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자동차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4백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417건 신고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0년 28건에서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지난해 139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LPG로 41건에 달했고, SM5 LPG와 그랜저가 각각 22건, SM3와 SM5가 각각 18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는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급발진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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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발진 의심사고 5년간 417건…소나타 LPG 1위”
    • 입력 2014-10-02 09:25:24
    • 수정2014-10-02 14:57:55
    정치
최근 5년 동안 자동차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4백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417건 신고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0년 28건에서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지난해 139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LPG로 41건에 달했고, SM5 LPG와 그랜저가 각각 22건, SM3와 SM5가 각각 18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는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급발진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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