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험 망막질환 치료에 서광
입력 2014.10.02 (09:55)
수정 2014.10.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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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팀이 안구 특정 부위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망막을 구성하는 광수용체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종합병원 안과전문의 앤드루 로터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각막과 결막 사이에 있는 각막윤부(角膜輪部:corneal limbus)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 일정한 조건을 부여하면 광수용체 세포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로터리 박사는 밝혔다.
또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놀랍게도 97세 노인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채취가 쉬우며 놀라운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로터리 박사는 설명했다.
광수용체 세포란 안구의 맨 뒤쪽에 있는 망막의 내막을 형성하는 감광세포로 빛의 명암과 색깔을 구분하는 막대기 모양의 간상세포와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광수용체 세포가 죽으면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광수용체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에는 노인성 황반변성, 색소성 망막염, 당뇨성망막증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윤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감광세포를 만들어 다시 주입하면 이러한 안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로터리 박사는 전망했다.
임상시험은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감광세포는 환자 자신의 것이어서 이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10월1일자에 실렸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종합병원 안과전문의 앤드루 로터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각막과 결막 사이에 있는 각막윤부(角膜輪部:corneal limbus)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 일정한 조건을 부여하면 광수용체 세포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로터리 박사는 밝혔다.
또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놀랍게도 97세 노인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채취가 쉬우며 놀라운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로터리 박사는 설명했다.
광수용체 세포란 안구의 맨 뒤쪽에 있는 망막의 내막을 형성하는 감광세포로 빛의 명암과 색깔을 구분하는 막대기 모양의 간상세포와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광수용체 세포가 죽으면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광수용체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에는 노인성 황반변성, 색소성 망막염, 당뇨성망막증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윤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감광세포를 만들어 다시 주입하면 이러한 안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로터리 박사는 전망했다.
임상시험은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감광세포는 환자 자신의 것이어서 이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10월1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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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 위험 망막질환 치료에 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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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09:55:19
- 수정2014-10-02 15:32:53
영국 연구팀이 안구 특정 부위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망막을 구성하는 광수용체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텔레그래프 등 영국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종합병원 안과전문의 앤드루 로터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각막과 결막 사이에 있는 각막윤부(角膜輪部:corneal limbus)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 일정한 조건을 부여하면 광수용체 세포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로터리 박사는 밝혔다.
또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놀랍게도 97세 노인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채취가 쉬우며 놀라운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로터리 박사는 설명했다.
광수용체 세포란 안구의 맨 뒤쪽에 있는 망막의 내막을 형성하는 감광세포로 빛의 명암과 색깔을 구분하는 막대기 모양의 간상세포와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광수용체 세포가 죽으면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광수용체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에는 노인성 황반변성, 색소성 망막염, 당뇨성망막증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윤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감광세포를 만들어 다시 주입하면 이러한 안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로터리 박사는 전망했다.
임상시험은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감광세포는 환자 자신의 것이어서 이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10월1일자에 실렸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종합병원 안과전문의 앤드루 로터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각막과 결막 사이에 있는 각막윤부(角膜輪部:corneal limbus)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 일정한 조건을 부여하면 광수용체 세포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로터리 박사는 밝혔다.
또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놀랍게도 97세 노인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각막윤부 줄기세포는 채취가 쉬우며 놀라운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로터리 박사는 설명했다.
광수용체 세포란 안구의 맨 뒤쪽에 있는 망막의 내막을 형성하는 감광세포로 빛의 명암과 색깔을 구분하는 막대기 모양의 간상세포와 원뿔 모양의 원추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광수용체 세포가 죽으면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광수용체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에는 노인성 황반변성, 색소성 망막염, 당뇨성망막증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각막윤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감광세포를 만들어 다시 주입하면 이러한 안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로터리 박사는 전망했다.
임상시험은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각막윤부의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감광세포는 환자 자신의 것이어서 이를 이식했을 때 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10월1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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