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는 주식, 찾아가세요”
입력 2014.10.02 (12:38)
수정 2014.10.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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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래전에 사 뒀던 주식을 까마득히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 놓고 안 찾아간 주식이 3억 4천만 주, 시가로 3천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전 한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사주식 10만 원어치를 사뒀던 임영순 씨.
회사를 그만둔 뒤 주식은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회사 주식이 급등하면서 임씨 몫이 1억 3천만 원으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영순(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로또에 당첨된 그런 엄청난 금액이네요. 제가 무관심하게 내버려뒀던 것이 정말 땅속에서 큰 금 덩어리가…."
이렇게 실소유주가 찾아가지 않아 예탁결제원 등 증권대행사들이 대신 보관하고 있는 주식은 3억 4천7백만 주,
시가로는 3천3백억 원어칩니다.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면서 주식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하거나 주주가 숨진 뒤 상속인이 이를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20년 이상 오래 잠자던 주식.
뜻밖에 큰돈이 돼 있을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인터뷰> 김석재(본부장/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 :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큰 금액도 간혹 있습니다. 본인 재산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 경제적으로 봐도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잠자는 주식은 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받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오래전에 사 뒀던 주식을 까마득히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 놓고 안 찾아간 주식이 3억 4천만 주, 시가로 3천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전 한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사주식 10만 원어치를 사뒀던 임영순 씨.
회사를 그만둔 뒤 주식은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회사 주식이 급등하면서 임씨 몫이 1억 3천만 원으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영순(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로또에 당첨된 그런 엄청난 금액이네요. 제가 무관심하게 내버려뒀던 것이 정말 땅속에서 큰 금 덩어리가…."
이렇게 실소유주가 찾아가지 않아 예탁결제원 등 증권대행사들이 대신 보관하고 있는 주식은 3억 4천7백만 주,
시가로는 3천3백억 원어칩니다.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면서 주식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하거나 주주가 숨진 뒤 상속인이 이를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20년 이상 오래 잠자던 주식.
뜻밖에 큰돈이 돼 있을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인터뷰> 김석재(본부장/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 :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큰 금액도 간혹 있습니다. 본인 재산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 경제적으로 봐도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잠자는 주식은 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받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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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고 있는 주식,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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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12:39:22
- 수정2014-10-02 12:56:33
<앵커 멘트>
오래전에 사 뒀던 주식을 까마득히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 놓고 안 찾아간 주식이 3억 4천만 주, 시가로 3천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전 한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사주식 10만 원어치를 사뒀던 임영순 씨.
회사를 그만둔 뒤 주식은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회사 주식이 급등하면서 임씨 몫이 1억 3천만 원으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영순(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로또에 당첨된 그런 엄청난 금액이네요. 제가 무관심하게 내버려뒀던 것이 정말 땅속에서 큰 금 덩어리가…."
이렇게 실소유주가 찾아가지 않아 예탁결제원 등 증권대행사들이 대신 보관하고 있는 주식은 3억 4천7백만 주,
시가로는 3천3백억 원어칩니다.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면서 주식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하거나 주주가 숨진 뒤 상속인이 이를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20년 이상 오래 잠자던 주식.
뜻밖에 큰돈이 돼 있을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인터뷰> 김석재(본부장/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 :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큰 금액도 간혹 있습니다. 본인 재산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 경제적으로 봐도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잠자는 주식은 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받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오래전에 사 뒀던 주식을 까마득히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 놓고 안 찾아간 주식이 3억 4천만 주, 시가로 3천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전 한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회사주식 10만 원어치를 사뒀던 임영순 씨.
회사를 그만둔 뒤 주식은 까마득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회사 주식이 급등하면서 임씨 몫이 1억 3천만 원으로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영순(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로또에 당첨된 그런 엄청난 금액이네요. 제가 무관심하게 내버려뒀던 것이 정말 땅속에서 큰 금 덩어리가…."
이렇게 실소유주가 찾아가지 않아 예탁결제원 등 증권대행사들이 대신 보관하고 있는 주식은 3억 4천7백만 주,
시가로는 3천3백억 원어칩니다.
이사 등으로 주소가 바뀌면서 주식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하거나 주주가 숨진 뒤 상속인이 이를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20년 이상 오래 잠자던 주식.
뜻밖에 큰돈이 돼 있을 가능성도 그만큼 큽니다.
<인터뷰> 김석재(본부장/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 :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큰 금액도 간혹 있습니다. 본인 재산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 경제적으로 봐도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잠자는 주식은 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받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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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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