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강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MLB)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 샌프란시스코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1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단판 대결에서 브랜던 크로퍼드의 만루 홈런 등 화끈한 공격과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완봉 역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완승했다.
2010년,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올해 다시 '격년제 우승'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는 NL 승률 1위이자 동부지구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3일(한국시간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피츠버그는 그러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샌프란시스코에 이날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한 샌프란시스코가 막판까지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느라 진을 뺀 피츠버그를 공수에서 압도했다.
지난달에만 타율 0.365, 장타율 0.541을 기록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운명을 좌우할 선수로 꼽힌 크로퍼드는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스타 탄생을 알렸다.
정규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8승을 수확한 좌완 범가너는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산발 4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올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은 4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때 깨졌다.
파블로 산도발,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와 브랜던 벨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크로퍼드가 피츠버그 우완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밋밋한 너클 커브를 퍼올려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6회 한 점을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7회 다시 1사 만루 찬스에서 벨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크로퍼드(4타점), 벨트(3타점) 두 좌타자가 7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쌍끌이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 샌프란시스코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1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단판 대결에서 브랜던 크로퍼드의 만루 홈런 등 화끈한 공격과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완봉 역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완승했다.
2010년,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올해 다시 '격년제 우승'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는 NL 승률 1위이자 동부지구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3일(한국시간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피츠버그는 그러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샌프란시스코에 이날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한 샌프란시스코가 막판까지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느라 진을 뺀 피츠버그를 공수에서 압도했다.
지난달에만 타율 0.365, 장타율 0.541을 기록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운명을 좌우할 선수로 꼽힌 크로퍼드는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스타 탄생을 알렸다.
정규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8승을 수확한 좌완 범가너는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산발 4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올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은 4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때 깨졌다.
파블로 산도발,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와 브랜던 벨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크로퍼드가 피츠버그 우완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밋밋한 너클 커브를 퍼올려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6회 한 점을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7회 다시 1사 만루 찬스에서 벨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크로퍼드(4타점), 벨트(3타점) 두 좌타자가 7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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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가너 완봉투’ SF, 피츠버그 잡고 DS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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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13:40:46
'가을의 강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MLB)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 샌프란시스코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1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단판 대결에서 브랜던 크로퍼드의 만루 홈런 등 화끈한 공격과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완봉 역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완승했다.
2010년,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올해 다시 '격년제 우승'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는 NL 승률 1위이자 동부지구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3일(한국시간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피츠버그는 그러나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샌프란시스코에 이날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한 샌프란시스코가 막판까지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느라 진을 뺀 피츠버그를 공수에서 압도했다.
지난달에만 타율 0.365, 장타율 0.541을 기록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운명을 좌우할 선수로 꼽힌 크로퍼드는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스타 탄생을 알렸다.
정규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8승을 수확한 좌완 범가너는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산발 4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올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은 4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때 깨졌다.
파블로 산도발,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와 브랜던 벨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크로퍼드가 피츠버그 우완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밋밋한 너클 커브를 퍼올려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6회 한 점을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7회 다시 1사 만루 찬스에서 벨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크로퍼드(4타점), 벨트(3타점) 두 좌타자가 7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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