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노인문제 관련 종합대책 마련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문제와 관련한 종합 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과 자살율이 여전히 높고, 독거노인도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관계부처에 경제, 사회, 심리적 정책을 포함하는 종합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재능나눔의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성장잠재력 약화 문제에 대해서도 범정부적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전망과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