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10조 원대 거대 공룡 ‘다음카카오’ 탄생 外

입력 2014.10.02 (20:33) 수정 2014.10.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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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간의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정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 다음카카오 출범 '10조원대 IT기업 탄생'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블랙&화이트의 새로운 CI를 공개하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기업 가치를 더하면 시가총액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양사의 합병은 국내 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사람’과 ‘연결’이라는 2개의 핵심 키워드와 이를 주제로 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람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사람과 사물'이라는 네 가지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다음카카오는 명확한 새 서비스를 공개하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각각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업계에서 신화를 써내려간 두 업체가 어떤 시너지를 이루어낼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신화의 DNA가 이복형제 사이의 암투로 막장으로 치닫지만 않았으면 하는 우려 아닌 우려?

▶ MS 차세대 OS '윈도 10' 공개…모든 기기서 일관되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 '윈도 10'을 공개했습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뿐만 아니라 X-BOX와 같은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또 윈도 10에서는 윈도 8에서는 빠졌던 '시작 메뉴'가 다시 돌아왔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기업 사용자들에게 더욱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윈도9을 뛰어넘어 윈도10으로 도약한 MS.
2015년 봄, 배포가 시작된다고 하니 또 어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지 기다려봅시다!

진화가 아닌 도약?
도약에 앞선 도움닫기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요?
그러다 넘어져요~

▶내년 4월부터 휴대전화 발신 번호 조작 금지

앞으로 전화번호를 거짓으로 조작해 스팸문자를 보내는 등 범죄에 활용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는데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대포폰 개통, 스미싱, 피싱 등의 피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개정안은 10월 중순 공포되며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짜 깜짝 놀란 것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이 금지가 아니었다는 사실, 아닌가요?

▶한국내 1위…‘텔레그램’ 인기국은 언론자유 후진국

모바일 메신저 계의 망명국, 텔레그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하는 앱애니의 조사를 분석한 결과, 텔레그램이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들은 언론 자유 지수가 저조한 나라들로 밝혀졌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텔레그램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는 나라 1위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입니다.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인기가 치솟아 지난 24일부터 7일 연속 국내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빼지도 못하고 언론 자유 후진국으로 낙점이네요.

2014년의 대한민국의 자유는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가요?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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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스마트한 생활을 위해 위클리T!
다음 주 더 알찬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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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02 20:33:45
    • 수정2014-10-02 20:35:45
    위클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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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배부른 여기는 T타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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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 다음카카오 출범 '10조원대 IT기업 탄생'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블랙&화이트의 새로운 CI를 공개하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기업 가치를 더하면 시가총액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양사의 합병은 국내 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사람’과 ‘연결’이라는 2개의 핵심 키워드와 이를 주제로 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람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사람과 사물'이라는 네 가지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다음카카오는 명확한 새 서비스를 공개하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각각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업계에서 신화를 써내려간 두 업체가 어떤 시너지를 이루어낼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신화의 DNA가 이복형제 사이의 암투로 막장으로 치닫지만 않았으면 하는 우려 아닌 우려?

▶ MS 차세대 OS '윈도 10' 공개…모든 기기서 일관되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 '윈도 10'을 공개했습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뿐만 아니라 X-BOX와 같은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또 윈도 10에서는 윈도 8에서는 빠졌던 '시작 메뉴'가 다시 돌아왔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기업 사용자들에게 더욱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윈도9을 뛰어넘어 윈도10으로 도약한 MS.
2015년 봄, 배포가 시작된다고 하니 또 어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지 기다려봅시다!

진화가 아닌 도약?
도약에 앞선 도움닫기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요?
그러다 넘어져요~

▶내년 4월부터 휴대전화 발신 번호 조작 금지

앞으로 전화번호를 거짓으로 조작해 스팸문자를 보내는 등 범죄에 활용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는데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대포폰 개통, 스미싱, 피싱 등의 피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개정안은 10월 중순 공포되며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짜 깜짝 놀란 것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이 금지가 아니었다는 사실, 아닌가요?

▶한국내 1위…‘텔레그램’ 인기국은 언론자유 후진국

모바일 메신저 계의 망명국, 텔레그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KBS 데이터 저널리즘팀이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하는 앱애니의 조사를 분석한 결과, 텔레그램이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들은 언론 자유 지수가 저조한 나라들로 밝혀졌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텔레그램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는 나라 1위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입니다.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인기가 치솟아 지난 24일부터 7일 연속 국내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빼지도 못하고 언론 자유 후진국으로 낙점이네요.

2014년의 대한민국의 자유는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가요?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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