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결승전 응원전 ‘후끈’…“우리는 하나”
입력 2014.10.02 (22:12)
수정 2014.10.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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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는데요.
응원석에서도 남북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6년 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만난 남과 북.
아시안 게임 기간 북한 선수들을 응원해온 남북 공동응원단 500여 명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녹취> "우리는 하나다!!"
<인터뷰> 신규철(남북공동응원단 집행위원장) : "남북 단일팀 되면 더 강해질 것. 그런 것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승패를 떠나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경기장 곳곳에 내걸렸고, 관중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양측 모두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변서은(인천시 간석동) : "남북 맞대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이미 경기를 마친 남북의 선수단도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여자 축구 메달 시상식에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따로 기념 사진을 찍는 북한과 남한 선수들에게 관중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외치자,
<녹취> "함께 찍어 남과 북"
선수들도 여기에 화답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막바지,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남북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는데요.
응원석에서도 남북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6년 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만난 남과 북.
아시안 게임 기간 북한 선수들을 응원해온 남북 공동응원단 500여 명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녹취> "우리는 하나다!!"
<인터뷰> 신규철(남북공동응원단 집행위원장) : "남북 단일팀 되면 더 강해질 것. 그런 것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승패를 떠나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경기장 곳곳에 내걸렸고, 관중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양측 모두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변서은(인천시 간석동) : "남북 맞대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이미 경기를 마친 남북의 선수단도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여자 축구 메달 시상식에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따로 기념 사진을 찍는 북한과 남한 선수들에게 관중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외치자,
<녹취> "함께 찍어 남과 북"
선수들도 여기에 화답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막바지,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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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축구 결승전 응원전 ‘후끈’…“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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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21:15:51
- 수정2014-10-02 22:31:13
<앵커 멘트>
남북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는데요.
응원석에서도 남북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6년 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만난 남과 북.
아시안 게임 기간 북한 선수들을 응원해온 남북 공동응원단 500여 명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녹취> "우리는 하나다!!"
<인터뷰> 신규철(남북공동응원단 집행위원장) : "남북 단일팀 되면 더 강해질 것. 그런 것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승패를 떠나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경기장 곳곳에 내걸렸고, 관중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양측 모두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변서은(인천시 간석동) : "남북 맞대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이미 경기를 마친 남북의 선수단도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여자 축구 메달 시상식에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따로 기념 사진을 찍는 북한과 남한 선수들에게 관중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외치자,
<녹취> "함께 찍어 남과 북"
선수들도 여기에 화답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막바지,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남북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는데요.
응원석에서도 남북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6년 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만난 남과 북.
아시안 게임 기간 북한 선수들을 응원해온 남북 공동응원단 500여 명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녹취> "우리는 하나다!!"
<인터뷰> 신규철(남북공동응원단 집행위원장) : "남북 단일팀 되면 더 강해질 것. 그런 것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승패를 떠나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경기장 곳곳에 내걸렸고, 관중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양측 모두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변서은(인천시 간석동) : "남북 맞대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이미 경기를 마친 남북의 선수단도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여자 축구 메달 시상식에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따로 기념 사진을 찍는 북한과 남한 선수들에게 관중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외치자,
<녹취> "함께 찍어 남과 북"
선수들도 여기에 화답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막바지,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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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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