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호통 국감 안돼”, “세월호 철저 규명”

입력 2014.10.06 (08:09) 수정 2014.10.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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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미뤄졌던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증세 논란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여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국정감사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

사고 당시 청와대의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구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집중 파헤칠 예정입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대행) :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 이번 최우선 국감에서 다뤄져야 할 과제다."

세금 문제와 인사 문제,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책과 민생을 챙기는데 주력하는 국정감사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의 근거 없는 폭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보여주기실 호통 친다든가 눈살 찌푸리는 것도 이번에는 좀 없었으면 합니다."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피감기관 감싸기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무원 연금과 규제개혁, 담뱃세를 포함한 지방자치 문제를 3대 이슈로 제시했습니다.

국정감사 이후엔 각종 쟁점 법안 처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감에선 정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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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호통 국감 안돼”, “세월호 철저 규명”
    • 입력 2014-10-06 08:11:15
    • 수정2014-10-06 0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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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미뤄졌던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증세 논란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여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국정감사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

사고 당시 청와대의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구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집중 파헤칠 예정입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대행) :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 이번 최우선 국감에서 다뤄져야 할 과제다."

세금 문제와 인사 문제,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책과 민생을 챙기는데 주력하는 국정감사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의 근거 없는 폭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보여주기실 호통 친다든가 눈살 찌푸리는 것도 이번에는 좀 없었으면 합니다."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피감기관 감싸기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무원 연금과 규제개혁, 담뱃세를 포함한 지방자치 문제를 3대 이슈로 제시했습니다.

국정감사 이후엔 각종 쟁점 법안 처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감에선 정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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