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트레일러 사고, 5명 사상
입력 2002.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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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되면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바람에 5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취재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30m가 넘는 대형트레일러가 도로 밑 언덕에 처박혀 있습니다.
가드레일은 부서진 채 힘없이 늘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커브길을 돌던 트레일러가 크게 휘청댄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시각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이원입(교통경찰): 적재물이 떨어져서 차량이 중심을 잃고 흔들려서 추돌한 트레일러가...
⊙기자: 포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10톤짜리 트레일러가 급커브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체가 크게 흔들린 것입니다.
무게중심을 잃은 트레일러는 가드레일을 그대로 뚫고 지나간 뒤 20여 미터 아래 논바닥에 그대로 처박혔습니다.
마침 짙게 낀 안개 속에서 도로에 떨어진 코일을 피하려다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4, 50m 전방에서 사고가 났으니까 수습을 해 줬으면 괜찮은데 바로 5m, 10m 앞에서 하다 보니까 안개는 낀 상태고 전방은 안 보이고 하니까 차량을 잘 못 본 거죠.
⊙기자: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44살 김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8살 정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오늘 사고로 지점 부근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이 3시간 넘게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취재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30m가 넘는 대형트레일러가 도로 밑 언덕에 처박혀 있습니다.
가드레일은 부서진 채 힘없이 늘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커브길을 돌던 트레일러가 크게 휘청댄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시각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이원입(교통경찰): 적재물이 떨어져서 차량이 중심을 잃고 흔들려서 추돌한 트레일러가...
⊙기자: 포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10톤짜리 트레일러가 급커브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체가 크게 흔들린 것입니다.
무게중심을 잃은 트레일러는 가드레일을 그대로 뚫고 지나간 뒤 20여 미터 아래 논바닥에 그대로 처박혔습니다.
마침 짙게 낀 안개 속에서 도로에 떨어진 코일을 피하려다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4, 50m 전방에서 사고가 났으니까 수습을 해 줬으면 괜찮은데 바로 5m, 10m 앞에서 하다 보니까 안개는 낀 상태고 전방은 안 보이고 하니까 차량을 잘 못 본 거죠.
⊙기자: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44살 김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8살 정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오늘 사고로 지점 부근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이 3시간 넘게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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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속 트레일러 사고, 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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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되면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바람에 5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취재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30m가 넘는 대형트레일러가 도로 밑 언덕에 처박혀 있습니다.
가드레일은 부서진 채 힘없이 늘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커브길을 돌던 트레일러가 크게 휘청댄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시각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이원입(교통경찰): 적재물이 떨어져서 차량이 중심을 잃고 흔들려서 추돌한 트레일러가...
⊙기자: 포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10톤짜리 트레일러가 급커브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체가 크게 흔들린 것입니다.
무게중심을 잃은 트레일러는 가드레일을 그대로 뚫고 지나간 뒤 20여 미터 아래 논바닥에 그대로 처박혔습니다.
마침 짙게 낀 안개 속에서 도로에 떨어진 코일을 피하려다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4, 50m 전방에서 사고가 났으니까 수습을 해 줬으면 괜찮은데 바로 5m, 10m 앞에서 하다 보니까 안개는 낀 상태고 전방은 안 보이고 하니까 차량을 잘 못 본 거죠.
⊙기자: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44살 김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8살 정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오늘 사고로 지점 부근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이 3시간 넘게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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